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K리그 제주SK FC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제주는 10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뮌헨과 오는 8월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뮌헨은 8월1일부터 ‘아우디 풋볼 투어’를 나선다. 제주와 홍콩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뮌헨은 제주전을 치른 뒤 8월7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바이에른 뮌헨의 2번째 방한이다. 뮌헨은 2024년 8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다.
뮌헨은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미국 뉴욕(2014년), 중국 상하이(2016년), 태국 방콕(2022년)에 이어 서울(2025년)에 공식 사무소를 개설했다.
친선전에 앞서 8월3일에는 오픈 트레이닝도 진행한다.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교감할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뮌헨 마케팅 및 세일즈 이사회 멤버 루벤 카스퍼는 “10번째 아우디 서머 투어를 통해 다시 아시아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축구에서 ‘10번’은 영감과 속도를 상징한다. FC 바이에른은 전 세계 팬 및 파트너와의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번 투어 역시 그 비전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풋볼 서밋 2026’은 제주 구단 차원에서도 이례적으로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다. 제주는 지난해 뮌헨과 LAFC가 설립한 레드앤드골드 풋볼의 파트너 구단으로 그동안 바이에른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는 이번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뮌헨과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가져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에서도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조자룡 제주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 뮌헨과 제주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게 돼 설렌다. 설렘은 또 다른 울림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축구가 주는 가치의 한계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아우디 풋볼 서밋을 통해 그라운드 위에서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찾아갈 제주의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번 경기가 제주도민과 전국 축구 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에 승인 절차 진행 후 공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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