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매킬로이, 마스터스 1R 공동 선두… 김시우 48위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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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에 빛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2연패를 향해 산뜻한 첫 출발을 내디뎠다.

 

대회 첫날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5야드)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샘 번스(미국)와 함께 나란히 공동 1위에 섰다.

 

마스터스는 최고 권위 대회로서 골퍼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또한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91명이 출격해 그린 재킷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매킬로이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정상을 차지하면서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일궜다.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13~15번 홀에서 3개 연속 버디를 잡는 상승세를 보인 게 대표적이다.

 

1라운드 종료 시점 공동 3위는 3언더파 69타를 작성한 제이슨 데이(호주)와 커트 키타야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셰인 로리(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은 공동 6위로 그 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김시우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쓰면서 3오버파 75타로 첫날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임성재(4오버파 76타)는 공동 56위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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