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의 부적절한 언행에 유감”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사진=KOVO 제공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사진=KOVO 제공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사진=KOVO 제공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사진=KOVO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이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최근 언행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

 

KOVO는 “지난 4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5세트 14-13에서 현대캐피탈 레오의 서브 판정과 관련해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통보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랑 감독은 언론을 통해 불응 및 비난의 언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연맹은 필립 블랑 감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블랑 감독은 당시 레오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이 됐지만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후 연맹에 재판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KOVO는 사후판독 및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판정에 대해 ‘정독’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블랑 감독은 KOVO 등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2차전을 마친 뒤에는 “승리를 강탈당했다”, “KOVO 총재와 심판위원장도 모두 같은 굴레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지난 8일 4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 전적 2승2패가 된 뒤에는 “3승1패를 기록한 비공식 우승 팀”이라고 전했다.

 

KOVO는 “지속적인 부적절한 언행으로 V리그와 연맹의 공신력과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연맹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부적절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고 V리그 구성원의 일원인 만큼 14개 구단이 합의해서 시행하고 있는 경기규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남은 V리그 챔프전 5차전이 선수단, 팬들의 기억에 남을 최고의 명승부가 되기를 기대한다. 연맹도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챔프전 5차전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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