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워너원 7년 만에 워너블 만났다→‘탈세 의혹’ 차은우 추징금 130억원 납부

 

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7년 만에 팬들을 만난 그룹 워너원부터 탈세 의혹을 재차 사과한 차은우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워너원, 7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엠넷플러스 '워너원고 백투베이스' 오프닝 세리머니 현장 사진. 사진=CJ ENM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엠넷플러스 '워너원고 백투베이스' 오프닝 세리머니 현장 사진. 사진=CJ ENM

 

그룹 워너원이 9년 전 처음 팬들을 만났던 상암동에서 다시 워너블(팬덤명)과 재회했다.

 

워너원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프닝 세리머니를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워너원의 재회를 기다려온 수많은 팬이 모여들었다. 멤버 9명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블루 카펫을 밟으며 등장했고 현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군 복무 중인 강다니엘과 해외 체류 중이라고 알려진 라이관린이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멤버들의 애틋한 마음도 더해졌다. 멤버들은 준비된 등신대를 활용해 두 멤버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는 깜짝 상황극을 펼치며 “두 친구도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성운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렇게 다시 모인 것이 꿈만 같다”며 “오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박지훈은 “새로운 추억과 감정을 드리고 싶어 다시 뭉쳤다”며 “재미있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빈, 국정원 명예 방첩요원 위촉

현빈. 사진=뉴시스
현빈. 사진=뉴시스

 

배우 현빈이 국가정보원 명예 방첩요원으로 위촉됐다.

 

국정원은 지난 7일 “그동안 ‘북한의 간첩을 색출·검거한다’는 의미로만 여겨졌던 방첩의 정확한 개념을 국민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방첩은 국가안보와 국익에 반하는 외국의 정보 활동을 찾아내고, 이를 견제·차단하기 위한 모든 대응 활동을 뜻한다. 국회는 지난 2월 26일 형법 제98조 개정을 통해 간첩죄 적용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 북한뿐 아니라 고도화된 외국의 간첩행위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현빈은 2023년 개봉한 영화 교섭에서 피랍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고자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요원을 연기한 바 있다. 향후 국정원과 방첩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외국에 의한 첨단기술ㆍ방위산업기밀 유출 등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이 빈발해 방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국정원은 앞으로 명예 방첩요원 현빈과 함께 간첩죄 개정 이후 빈틈없는 방첩 활동을 통해 국민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넷째 임신 발표…“더 책임감 있게”

김동현. 사진=뉴시스
김동현. 사진=뉴시스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넷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동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어느 순간 저희 부부 곁으로 또 한 명의 사랑스러운 아이가 찾아와 줬다”며 “매일 아침은 시끌시끌하지만 그만큼 더 큰 행복 속에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더 단단하게, 더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이며 가장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사진에는 세 자녀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과 더불어 아내를 포함한 온 가족의 화목한 모습이 담겼다. 김동현은 2018년 6살 연하의 아내와 1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탈세 의혹’ 차은우 “관련 세금 모두 납부”

차은우. 사진=뉴시스
차은우. 사진=뉴시스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탈세 의혹을 재차 사과하며 추징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납부금액은 13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어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탈세 의혹 배경에 대해서는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저의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통해 제 자신을 스스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무엇보다 저를 믿어 주신 팬분들, 아로하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1월 차은우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탈세 의혹을 받아왔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로 설립한 법인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로부터 수익을 정산받는 과정에서 최대 45~49.5%의 소득세율 대신 이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조세를 회피하려 했다는 것이다. 해당 법인은 과거 가족이 운영하던 장어 전문점 자리에 세워졌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해당 식당은 폐업 상태다.

 

▼려욱, 슈주 콘서트 추락 사고에 “자책 컸다” 

려욱. 사진=SM엔터테인먼트
려욱.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데뷔 20주년 콘서트에서 발생한 관객 추락 사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려욱은 지난 7일 SNS에 “사고가 나자마자 그 상황에서 다친 친구들에게 너무 많은 자책이 들었다”며 “저 때문에 팬들이 다친 거라고 생각이 들고, 내가 팬들한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그런 걸까. 떨어지는 그 순간에 어떻게든 더 잡아줄 수 있지 않았을까. 많은 후회와 충격으로 잠시 사고 회로가 정지됐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려욱은 “저는 그렇게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사람은 아니라 잠시 충격으로 멈췄던 제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았다. 그 모습이 안 좋게 보이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병원을 직접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했다고 전한 그는 “아픈 와중에도 제 걱정을 해주고 제가 더 미안하다며 울던 그 모습들이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그러나 공연 도중 객석 인근에 설치된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관객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염좌 및 타박상으로 약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려욱은 현장에서 직접 안전요원을 부르는 등 상황 수습을 도왔으나, 충격을 받아 엔딩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탑, 복귀 앨범 가요 심의서 무더기 부적격

사진= 탑스팟픽쳐스
사진= 탑스팟픽쳐스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T.O.P·본명 최승현)의 복귀 앨범 수록곡 다수가 KBS 가요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9일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가요 심의에서 탑의 정규 1집 ‘다중관점’ 수록곡 11곡 가운데 7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심의를 거친 곡은 총 195곡으로 그의 노래들을 제외하고 전부 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발매한 탑은 첫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곡 ‘완전 미쳤어!’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 ‘비 솔리드’(BE SOLID), ‘고깔코온’, ‘서울시에 사는 기분’ 등 7곡은 욕설,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의 사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한 뒤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탑 측은 “방송사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가사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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