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무릎 부상’ 폰세, 수술대 오른다… 최소 6개월 결장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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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평정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 투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운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무릎을 다친 가운데 회복까진 최소 6개월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MLB닷컴은 8일 “2026시즌 데뷔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던 폰세는 다음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약 6개월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올 시즌 잔여 등판이 어렵다고 가정하면서 2026년 남은 시간을 다시 구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점) 투구를 펼쳤다.

 

그는 당시 1사 3루서 땅볼을 유도했다. 후속 상황 도중 공이 튀었고, 직접 타구를 처리하려던 찰나 스텝이 꼬이며 무릎 부상으로 이어졌다. 쓰러졌다. 폰세는 의료진 카트를 타고 경기장 밖으로 이송됐다. 

 

폰세는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9경기서 17승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180⅔이닝 38자책점)를 작성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부문 최상단에 올라 외인 투수 최초 4관왕 업적도 썼다.

 

토론토의 손을 잡고 3년 3000만달러(약 459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 복귀까지 일궜다. 다만 뜻하지 않은 부상 악재에 잠시 쉼표가 필요할 전망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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