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선수협 유소년 야구클리닉… 롯데부터 시작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6일 프로야구 롯데와 함께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의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두드림(DODREAM)’은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선수협 대표 유소년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야구 기술 교육을 넘어 프로야구 선수들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롯데 자이언츠 클리닉을 시작으로, ‘두드림’은 오는 6월8일까지 약 2개월간 KBO리그 10개 구단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구단별로 약 100명의 초등학교 고학년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며, 선수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감각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클리닉은 우천으로 인해 실외 프로그램이 어려워 실내·외 훈련으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롯데 선수단과 유소년 참가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세심한 지도와 소통을 이어가며 오히려 깊이 있는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롯데 주장인 전준우를 비롯한 선수단이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클리닉을 진행했다. 전준우는 “나 역시 어린 시절 선배 선수들의 한마디에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고, 야구를 계속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박세웅 역시 “비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오히려 아이들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야구를 즐기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번 ‘두드림’ 야구클리닉은 기술 교육을 넘어 선수들과 유소년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훈련 이상의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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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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