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팬들에게 제법 익숙한 얼굴이 곰 군단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두산은 6일 “크리스 플렉센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웨스 벤자민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른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플렉센의 대체 선수로 낙점된 것. 벤자민의 계약 규모는 6주 총액 5만달러다.
미국 출신 좌완 벤자민은 신장 188㎝, 체중 95㎏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2014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바 있다.
빅리그에선 21경기(3경기 선발)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9경기(123경기 선발) 36승37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KBO리그 경험자다. 벤자민은 2022년부터 세 시즌간 KT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이 시기 74경기에 등판, 406⅓이닝을 소화, 31승18패 평균자책점 3.74를 써냈다.
벤자민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세 시즌간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활약했다”며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판단했으며, 로테이션 공백을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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