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벨루토CC ‘홀인원 파티’… 박성현, 이예원, 고지원 잇달아 축포[현장 이슈]

박성현, 이예원, 고지원이 홀인원 파티를 개최했다. 4일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3라운드에서 각각 4, 7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KLPGT 제공
박성현, 이예원, 고지원이 홀인원 파티를 개최했다. 4일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3라운드에서 각각 4, 7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KLPGT 제공
더 시에나 오픈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박성현. KLPGT 제공
더 시에나 오픈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박성현. KLPGT 제공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 환호성이 넘쳐났다. 홀인원 파티다. 박성현에 이어 이예원(메디힐), 그리고 고지원(삼천리)까지 하루에 3개의 홀인원이 쏟아져 나왔다.

 

 박성현은 4일 경기도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4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날 이다연, 조아연과 함께 9조에 속해 루체 코스 1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은 4번 홀 162야드(148m·평균타수 2.9)에서 158야드(144m)의 아이언 샷을 시도했고, 그린에 안착했다. 볼은 약 4야드(3.6m)를 굴러 홀 컵에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아일랜드 홀에 내리막 코스라 8번 아이언을 잡았다.

더 시에나 오픈에서 어프로치 전략을 짜고 있는 이예원. KLPGT 제공
더 시에나 오픈에서 어프로치 전략을 짜고 있는 이예원. KLPGT 제공
더 시에나 오픈에서 그린을 바라보고 있는 고지원, KLPGT 제공
더 시에나 오픈에서 그린을 바라보고 있는 고지원, KLPGT 제공

이어 이예원과 고지원은 7번 홀(파3)에서 터졌다. 우선 이세희, 한지원과 함께 17조에 속한 이예원은 7번 홀 156야드(143m·평균타수 2.839타)에서 152.3야드 티샷을 날려 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21조 고지원 역시 152.3야드의 티샷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한 라운드에 3개의 홀인원이 나온 것은 KLPGA 투어 통산 최다 기록 타이다. 이어 한 라운드 동일 홀에서 2개의 홀인원이 나온 것도 기록이다.

 

 홀인원 부상도 풍년이다.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박성현은 부상으로 5년 동안의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 명예 회원권과 명예 100만원 상당의 토니모리 상품권을 받는다.

 

 7번 홀에 걸린 부상은 약 2300만원 상당의 디사모빌리 토고세트 고급 소파(Ligne roset Togo Sofa Set)다. 단 애초 규정은 최초 기록자에게만 부여한다. 따라서 부상은 이예원의 품에 안긴다. 다만 디사모빌리 측은 7번 홀 2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고지원에게도 부상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디사모빌리 토고세트 부상을 챙긴 고지원은 현재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자 부상은 순금 10돈으로 된 챔피언 트로피와 5년의 더 시에나 제주 명예 회원권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홀인원에 걸린 부상은 2개 홀이 남았다. 15번 홀에는 7000만원 상당의 아우디 Q5 Sportback 40 TFSI가, 17번 홀에는 4000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가 걸려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첫 날 롤러코스터를 탔다. 버디를 7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으나, 보기도 5개나 기록했다. 2언더파로 2라운드에 돌입한 박성현은 안정감을 찾았다. 보기는 1개로 줄였고, 버디는 2개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공동 16위로 이날 3라운드에 돌입한 그는 3번 홀(파4)에서 직선에 가까운 티샷과 세컨드 샷으로 홀 컵에서 10.6(9.6m)야드 떨어진 그린에 볼을 올렸다. 그리고 롱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다.

 

 기세를 탄 박성현은 4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7번 홀(파3) 현재 합계 6언더파로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주=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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