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까지 딱 한 걸음 남았다.
GS칼텍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점수 3-2(25-15 14-25 20-25 25-22 15-7) 역전승을 거뒀다.
흐름이 좋다. GS칼텍스는 지난 1일 열린 챔프전 1차전에서 3-1로 한국도로공사를 꺾었다. 이날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3차전은 홈 경기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3위 팀이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역대 2007~2008시즌 GS칼텍스, 2008~2009시즌 흥국생명, 그리고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 3차례 밖에 없다.
에이스 외국인 선수부터 국내선수들까지 하나로 모였다. 실바는 이날 35점(공격성공률 47.69%)을 몰아쳤다. 뒤는 유서연(11점)과 레이나(10득점)가 받쳤다. 반면 도로공사는 모마(30점)와 타나차(14점), 강소휘(11점)가 55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세트까지 팽팽했던 흐름, GS칼텍스가 5세트 시작과 함께 바꿨다. 해결사로 아시아쿼터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나섰다. 혼자 3점을 책임졌다. 이후 최가은이 모마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10점에 먼저 도달했다. 막판 상대 모마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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