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아이린 “첫 정규 ‘비기스트 팬’, 스토리텔링에 중점”

레드벨벳 아이린이 솔로 첫 정규 앨범으로 긍정의 기운을 전파한다.

 

아이린이 지난달 30일 발매한 ‘비기스트 팬’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고 깨달은 다양한 감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비기스트 팬(Biggest Fan)’은 밝은 에너지의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스스로 깨달은 가치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 자신의 팬임을 마음껏 표현해도 좋다는 당찬 태도를 노래한다. 나아가 서로가 서로에게 팬이 되어주는 소통의 순간을 담았다. 

 

2024년 11월 첫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컴백이다. 아이린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긴장도 되고 후련하면서 설레기도 한다. 러비(팬덤명)들에게 필요한 순간마다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솔로 가수로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작업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그 중 아이린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스토리텔링이다. 수록곡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려했다. 특히 ‘비기스트 팬’에서는 ‘나의 ‘비기스트 팬’은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스스로를 믿고 응원해 줄 때 더 단단해질 수 있다고 느꼈다. 러비들에게도,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고 강조했다. 

 

3분여의 무대를 홀로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보단 솔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활동곡 ‘비기스트 팬’의 분위기와 메시지가 퍼포먼스에 그대로 녹아 있다. “곡과 안무가 찰떡이라고 느낄 정도로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인 아이린은 “한 부분만 보기보다 전체 무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포인트 동작도 많고, 표정이나 제스처까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록곡 하나하나 아이린의 애정이 담긴 앨범이다. 추천하고 싶은 곡으로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팝 장르의 곡 ‘돈트 워너 겟 업(Don’t Wanna Get Up)과 ‘밀리언 마일스 어웨이(밀리언 마일스 어웨이)’를 꼽았다. 

 

‘러브 캔 메이크 어 웨이(Love Can Make A Way)’는 아이린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린은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늘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안심을 전하고, 동시에 지나온 시간 속 나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이 곡을 듣는 분들 역시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솔로 앨범 발표에 이어 첫 솔로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러 간다. 팬들과 자주 만나며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일정이다. 아이린은 “오랜만에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러비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기쁘다. 각 지역의 러비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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