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 지성, 김희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다채로운 장르로 보는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 방송계에 따르면 먼저 배우 구교환과 고윤정은 오는 4월18일 첫 방송되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JTBC)에 출연한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리는 인생 때문에 시기와 질투에 휩싸인 한 인간이 평화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구교환은 극에서 영화계 유명 모임 8인회 중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한 예비 영화감독 황동만을 연기한다. 고윤정은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도끼라는 별명을 가진 영화사 최필름 PD 변은아로 변신한다.
여기에 박해준, 오정세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박해준은 동만의 형으로 전직 시인이지만 현재는 막노동판을 전전하는 황진만으로, 오정세는 영화사 고박필름 소속 감독이자 황동만과 지독한 애증으로 얽힌 인물 박경세로 등장한다. 강말금은 고박필름 대표이자 경세의 아내인 고혜진을 연기한다.
특히 작품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등을 만든 차영훈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이준영, 진구, 손현주도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방송 예정인 ‘신입사원 강회장’(JTBC)을 통해서다. 이 작품은 사업의 신이라 불리는 대기업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인해 원치 않은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드라마다.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자 산경 작가가 쓴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아내의 유혹’,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일찍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준영은 축구선수 황준현 역으로 재벌 회장과 영혼 체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준영과 긴밀하게 엮이게 될 손현주는 대기업 회장 강용호 역을 맡았다. 이주명은 재벌가의 숨겨진 자식 강방글을, 전혜진은 강용호 회장의 쌍둥이 딸 강재경을 연기하며, 진구는 강용호 회장의 쌍둥이 아들 강재성 역으로 등장한다.
‘아파트’(JTBC)에는 배우 지성, 문소리, 박병은, 하윤경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직 조폭 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다. 현실 밀착형 재미와 통쾌한 전개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파이널 테이블’(JTBC)은 글로벌 요리 서바이벌 더 테이블:K 셰프 2026을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의 향연을 담은 드라마로,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대회가 버라이어티 쇼 형식으로 구성되어 드라마와 예능을 결합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서 최고 시청률 31.7% ‘부부의 세계’의 주역 김희애와 대세 배우 노상현이 만난다. 이들이 출연하는 ‘골드디거’(JTBC)는 성공한 중년여자에게 다가온 치명적인 젊은 남자. 사랑일까, 사기일까 끝끝내 서로의 진심을 의심하고 오해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동명의 영국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골드디거는 밀도 높은 심리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말을 장식할 ‘신의 구슬’(JTBC)도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30년 간 이어진 몽골과의 전쟁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서기 1258년(고려시대),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호송대의 영웅적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재벌집 막내아들’ 정대윤 감독과 ‘녹두꽃’ 정현민 작가의 만남에 이어,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이 합류하며 압도적 스케일의 사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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