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 과거 성범죄 의혹에…“법률 검토 진행 중”

황석희 번역가. 뉴시스 제공
 황석희 번역가. 뉴시스 제공

국내 유명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전력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디스패치는 30일 황석희가 지난 2005년 길 가던 여성들을 추행 및 폭행했고, 2014년 수강생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2005년 사건들로 황석희가 강제추행치상 혐의, 2014년 사건으로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기소된 바 있으며 두 차례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석희는 영화 ‘월플라워’(2013)를 시작으로 영화 번역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600여 편을 번역했으며 ‘번역: 황석희’(2023), ‘오역하는 말들’(2025) 등의 저자다. 

 

이와 관련해 황석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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