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빛 도전 시작’ 3x3 대표팀, 프라임리그서 본격 시동…이주영 “초보 단계부터 시작해 금메달까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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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농구 3x3 국가대표팀의 출발이 좋다.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로 이뤄진 대표팀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프라임리그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3전 3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이란, 통가, 베트남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다만 이란이 미국과 전쟁 여파로 불참을 선언해 통가, 베트남과 경쟁한다.

 

좋은 스파링 무대다. 아시아컵을 앞두고 훈련을 이어오던 대표팀에게 실전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용인, 진천, 인제 등을 오가며 훈련에 몰두했다. 이주영은 “작년부터 계속 선발전을 해오면서 많이 쉬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준비한 만큼 첫 대회 시작을 잘 치르는 것 같다.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어 실전 경험을 쌓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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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는 5대5 농구와는 또 다른 종목이다. 코트부터 공인구까지 모두 다르다. 이주영은 “색다른 느낌이다. 준비하는 것부터 경기 방식, 템포 등 정말 다르다. 5대5도 힘든데, 3x3은 템포가 훨씬 빠르다 보니 공격이든 수비든 숨 고를 시간도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아시아컵을 시작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향해 질주한다. 이주영은 “대학리그에선 다들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지만, 3x3에서는 아직 초보자들”이라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AG 금메달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보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 참가 목적이기도 하다. 아시아컵에 나가기 전에 나서는 좋은 발판으로 삼겠다. 이렇게 준비를 잘 하다 보면 9월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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