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15년 동안 구상한 새로운 촬영 방식 완성”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현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새로운 콘텐츠 기술과 프로젝트를 앞세워 다시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28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제28회 관악대상을 수상한 뒤 “15년 동안 구상해온 세계 최초의 새로운 촬영 방식을 완성했다”며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유의 유머도 이어졌다. 앞선 수상자가 긴 소감을 밝히자, 단상에 오른 그는 “H.O.T. 데뷔가 올해 30년이니 3분만 이야기하겠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수상 소감에서는 K-팝과 한류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대에서 배운 창의와 도전 정신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한류 초창기부터 응원해준 국내 팬들과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는 이 프로듀서에 대해 “문화와 기술을 결합한 문화 기술(Cultural Technology) 개념을 제시해 K-팝을 넘어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의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 프로듀서는 2023년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간 지분 거래 당시 적용됐던 경업금지 조항이 최근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상태다.

 

현재 A2O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신인 발굴 프로젝트 A2O 잘파 오디션(ZALPHA AUDITION)을 진행 중이다. 해당 오디션은 이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과 총괄을 맡은 프로젝트로, 향후 그가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 전략과 방향성을 가늠할 첫 공식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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