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성폭행 무혐의 이후 6년 만에 전국투어를 마친 가수 김건모부터 자녀의 외국인학교 입학 의혹이 불거진 이휘재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김건모, 6년 만에 복귀…전국투어 마무리
가수 김건모가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끝으로 6개월간 이어진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공연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배우 강부자를 비롯한 여러 동료 연예인도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강부자는 “무대에 저렇게 있어야 할 사람인데, 그간의 마음을 헤아릴 수조차 없다”며 “이제 원래 자기 자리로 돌아왔으니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무대를 마친 뒤 김건모는 “오늘 공연으로 6년 전 약속을 지켰다. 이제 재기가 아니라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며 여러분 곁으로 천천히 다시 다가가겠다.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절로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뒤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김건모 측은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마음에 간직하며 앞으로도 한층 깊어진 음악과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건모는 2019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활동을 중단했다. 김건모는 고소인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고소장 접수 약 2년 만인 2021년 김건모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짓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곽튜브 득남…“따뜻한 봄에 아빠 됐다”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이 아빠가 됐다.
소속사 SM C&C는 지난 24일 “곽튜브가 3월 소중한 아들을 맞이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많은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곽튜브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준빈 역시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따뜻한 봄에 아빠가 됐다. 엄마를 많이 닮았다. 더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곽튜브는 구독자 215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EBS)·지구마불 세계여행(ENA)·전현무계획(MBN)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 10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남길, 이벤트성 아닌 가수 정식 데뷔
배우 김남길이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김남길은 26일 첫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발매했다. 김남길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록 사운드의 곡이다. 이를 시작으로 김남길은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곡의 프로듀싱은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폴킴의 ‘안녕’,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등 메가 히트곡을 만든 로코베리가 담당했다.
그간 김남길은 팬미팅 투어와 뮤지컬, OST 등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성숙한 노래 실력과 호소력 강한 음색을 선보여왔다. 2010년 국내 싱글 ‘사랑하면 안 되니’, 2013년 드라마 ‘야왕’ OST ‘너는 모른다’와 일본 싱글 ‘로망’(Roman)을 발표하며 탄탄한 보컬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남길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휘재, 쌍둥이 국제학교 입학 노림수?…방송 복귀 이후 의혹 ‘몸살’
방송인 이휘재가 약 4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의혹이 퍼지고 있다.
이휘재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KBS2) 특집을 통해 약 4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휘재는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복귀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전반적으로 싸늘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가 약 4년 만에 귀국한 이유를 추측하고 나섰다. 이른바 쌍둥이 외국인학교 노림수 의혹도 돌고 있다. 이휘재는 2022년 9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뒤 3년 6개월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했다. 현행 규정상 외국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인 내국인에게는 외국인학교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가족의 해외 체류 기간이 3년을 넘긴 시점과 복귀 시기가 맞물리면서 이휘재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쌍둥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입학시키려 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아내 문정원과 두 아들은 여전히 캐나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구체적인 귀국 시점이나 학업 계획 등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휘재의 향후 활동 계획 등도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녹화 현장에서도 별도의 소속사 없이 홀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완, 잇단 구설수…“책임감 갖겠다” 사과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김동완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최근 일로 마음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렸다면 온전히 제 책임이다. 진심으로 반성하며 앞으로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 책임감을 갖겠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김동완은 음주운전 및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MC딩동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이후 그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다”며 사과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자신을 김동완의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가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렇게 똑같냐”며 폭로성 글을 게재하며 파장이 커졌다. 김동완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데뷔 28주년을 기념하는 야외 버스킹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그는 “획일화된 삶에서 나답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소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장영란,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에 사과
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두고 불거진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장영란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열심히 만든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분께 소개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다”며 “결과적으로 제 판단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관련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진행해왔다”며 “홈쇼핑이나 방송 측의 연출 과정이나 출연자 섭외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출연자를 통해 저희 제품이 소개되면서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장영란이 대표로 있는 다이어트 제품 브랜드와 지상파 정보 프로그램, 홈쇼핑 편성이 맞물려 있다는 일명 연계 편성 의혹을 제기하며 소비자 기만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정 성분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지상파 정보성 프로그램에 나온 직후 홈쇼핑에서 장영란이 유사한 성분의 제품을 판매한 정황을 포착해 문제 삼았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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