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30주기…뮤지컬 '그날들', 명곡으로 다시 무대 오른다

뮤지컬 그날들 포스터 및 캐스팅 라인업. KT지니뮤직 제공
뮤지컬 그날들 포스터 및 캐스팅 라인업. KT지니뮤직 제공

뮤지컬 그날들이 고(故) 김광석 30주기를 맞아 2021년 공연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6일 주최사 KT지니뮤직에 따르면 그날들은 오는 6월9일부터 8월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에 김광석의 명곡을 더해 감성을 풀어낸 작품이다. 2013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평균 객석 점유율 90%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또한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을 비롯해 주요 시상식에서 총 11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입증,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깊은 여운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흥행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은 베테랑 배우와 신예들이 어우러진 캐스팅으로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를 지키는 원칙주의자 경호부장 정학 역에는 엄기준, 류수영, 최진혁, 김정현이 이름을 올려 각기 다른 색깔의 연기를 예고했다. 자유로운 영혼이자 30년 전 흔적 없이 사라진 인물 무영 역에는 박규원, 윤시윤, 산들, 유선호가 캐스팅됐다. 미스터리의 중심에 있는 경호 대상 그녀 역은 이지수와 박새힘이 맡는다. 또 대통령 전담 요리사이자 사건의 증인인 운영관 역에는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이번 라인업은 3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감동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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