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리노베이션 전략 통했다

김해장유점·부산역점 등 재오픈
누적 매출 최대 23% 상승효과
노량진역점 로봇 도입 효율화

롯데리아가 서울 주요 상권에서 검증된 리노베이션 전략을 지방으로 확대하며 매장 매출 증진과 수익성 강화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2024년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해 시작한 ‘리노베이션 전략’을 지방까지 확대해 지역별 메가 브랜드 매장 육성의 효율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4년 서울 주요 상권 7개점과 강원 1개점 등 직영점 리뉴얼을 통해 매출 증진 성과를 거뒀다. 이후 서부·중부·남부 핵심 상권 매장의 매출 상승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 매장 육성 투자를 이어갔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유입 확대와 브랜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에는 리뉴얼 범위를 지방 주요 직영 매장으로 확대했다. 상·하반기에 걸쳐 고객 이용 편의 개선과 오프라인 접점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년 리노베이션 첫 대상 매장으로 계획한 ▲김해장유점 ▲부산역점 ▲진해용원점이 지난해 4월, 6월, 11월 재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방문객수 및 매출 증진 효과가 일어났다. 재오픈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각각 누적 매출액 약 12%, 약 21%, 약 23% 증가하며 지난해 영업을 마감하며 수익성 확대의 성과를 창출했다.

강남역 상권에 지난해 6월 오픈한 강남역 SELECT점은 오피스 상권 특성에 맞춰 메뉴와 매장 면적을 축소한 콤팩트형 매장으로 운영됐다. 해당 매장은 주문 회전율을 높이는 전략을 통해 지난해 목표 매출 100%를 달성하며 상권 유형별 출점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비수기 시즌에 맞춰 서울 도심 주요 역세권 매장 4곳 리뉴얼도 마쳤다.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수익형 매장 육성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노량진역점은 최근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 효율화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과 후라이 자동 로봇 ‘보글봇’을 동시에 도입해 운영 인력 효율화를 높였다. 관련 시스템은 현재 테스트 운영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의 47년된 역사 속에서 매장 리뉴얼 투자를 통한 매장 이용 고객 경험 변화를 통해 브랜드를 각인 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방 매장 리뉴얼 투자를 통해 전국 권역별 메가 매장 육성으로 매장 효율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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