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이 키치한 스트릿 웨어 패션으로 다가오는 정규 1집 발매를 예고했다.
24일 레드벨벳의 리더이자 멤버 아이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60330”이라는 숫자와 함께 사진들을 업로드했다. 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 1집 ‘비기스트 팬(Biggest Fan)’과 관련된 사진으로 보인다.
아이린은 차분한 베이지 톤 유틸리티 베스트 안에 짙은 색 셔츠를 입고 손등을 덮는 긴 회색 소매를 레이어드했다. 워크웨어 아이템을 가녀린 실루엣과 대조시켜 힙한 느낌을 살렸다. 짧은 하의와 루즈한 레그 워머, 투박한 청키 블랙 부츠는 다리 라인을 강조하면서 활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높게 묶은 번 헤어는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주근깨를 살짝 강조한 것 같은 발그레한 볼 터치와 오렌지색 립이 장난스러운 동시에 인형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세트장은 핑크, 오렌지, 보라색 등이 대비를 이룬다. 전동 드릴이나 진공청소기, 쓰레기봉투 같은 일상적이고 거친 소품들이 핑크색 공간과 대비된다. 세련된 착장의 아이린까지 더해져 일하는 중이지만 화보 같은 세련미를 잃지 않았다. 당당하고 쿨한 태도와 키치하고 장난기 가득한 초현실적 판타지 분위기가 느껴진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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