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위생용품 기업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PAW-PAW MONG)이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러브 링커(Love Linker)’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반려동물 헌혈의 가치를 알리는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수혈 수요는 급증함에도 헌혈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은 현실에서 출발했다.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인 헌혈 문화의 특성을 고려해 포포몽은 매 분기 헌혈견 한 마리를 선정해 프로필 촬영과 보호자 인터뷰를 진행하며, 제작된 스토리 콘텐츠를 보도자료와 SNS,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채널로 배포하며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첫 주인공 주인공은 여섯 살 골든리트리버 ‘크림이’로, 지금까지 총 5회 헌혈에 참여했다. 크림이의 보호자는 과거 반려견이 수혈을 받은 경험이 있어, 크림이를 입양한 후 꾸준히 헌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헌혈견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알리는 데 집중한다”며 “반려인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CSR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포포몽은 이번 캠페인을 전국 단위로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견을 위한 전용 인증 스카프와 굿즈를 제작하고,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기록을 담은 아카이빙 콘텐츠를 선보인다.
포포몽 관계자는 “헌혈견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반려동물 헌혈이 우리 일상 속 자연스러운 나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제품을 넘어 반려동물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브랜드로서 헌혈견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5kg 이상 반려견은 연 1~2회, 한국헌혈견협회와 손잡은 전국의 동물병원이나 건국대·경북대 동물병원 내 반려견헌혈센터에서 헌혈이 가능하다.
한편 포포몽은 2023년 12월 한국헌혈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헌혈견을 위한 물품 정기 후원,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이벤트 등 반려견 헌혈 인식 제고와 윤리적 채혈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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