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열기가 제대로 예열되고 있다. ‘예고편’ 격인 시범경기부터 연일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2일 끝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5개 구장에는 총 8만358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하루 전 21일 8만42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신기록을 쓰는 데 성공했다.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구장에 팬들이 몰린다. 정규리그 개막을 코앞에 둔 프로야구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지난해 3월9일 기록한 종전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7만1288명)을 넘어섰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자랑 중이다. 올 시즌 역시 청신호를 띄웠다는 분석이다.
이날 구장별로는 LG와 삼성의 대구 경기에 2만3852명이 입장하며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맞대결에선 2만3285명이 운집했고, 부산서 열린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는 2만360명이 입장해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수원엔 7710명, 인천에선 8377명의 관중이 각각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잠실 경기에선 홈팀 두산 구단 역사상 홈 시범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전날 같은 상대와의 경기에서도 2만2100명이 찾으며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새 역사를 썼다. 종전 기록은 2012년 3월25일 KIA전의 2만1000명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개막 전부터 전국 구장에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야구의 계절’ 봄을 실감케 하는 분위기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