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마치고 미국行…해외 일정 시작

방탄소년단의 공연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방탄소년단의 공연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광화문 공연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공연 12시간 만에 미국으로 향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열리는 스포티파이 공연 등 해외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국했다. 최근 발목 부상을 입은 리더 RM은 목발을 짚고 공항에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아리랑 공연을 개최하고 약 3년9개월 만에 팬들을 만났다. 

 

공연이 끝난 후 RM은 이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광화문 공연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올렸다.

 

RM은 “4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저희 일곱 멤버가 다시 모여 광화문이라는 뜻깊은 공간에서 여러분을 마주했다. 복귀 무대가 무사히 완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배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광화문 광장을 저희의 복귀 무대로 품어주시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경찰, 소방,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교통 통제와 소음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광화문 일대 상인 및 직장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의 공연을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신 그 따뜻한 배려를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오래도록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광화문 무대는 저희 방탄소년단 일곱 명만의 것이 아니다. 안전을 책임져주신 분들의 노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양해, 그리고 아미의 변함없는 사랑이 모여 완성된 무대였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이 큰 사랑과 성원을 잊지 않고, 앞으로 이어질 방탄소년단의 여정에서 더 큰 울림과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나가겠다. 오늘의 뜨거웠던 기억이 여러분의 일상에도 오래도록 기분 좋은 선물로 남았으면 좋겠다. 저희는 정말, 더없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스포티파이 주최 무대를 꾸미고, 25∼26일 현지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간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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