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돌아온 BTS의 광화문 공연은 전 세계 주요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K-팝과 한국 전통, 도시 공간이 결합된 상징적 무대로 평가되며 BTS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TS 광화문 공연 종료 직후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이번 무대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즉각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AP통신은 “BTS이 장기간 공백 이후 대규모 무료 콘서트로 돌아왔다”며 “수천명의 경찰이 주요 도로를 통제하는 가운데 수만명의 팬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의 엄격한 인파 통제와 팬들의 열광적 반응을 전하며 한 해외 팬이 ‘세기에 한 번 있을 이벤트’라고 평가한 소감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공연 전용 실시간 라이브 페이지를 개설해 공연 시작 전부터 종료까지 거의 분 단위로 현장 상황을 전했다. 공연 퍼포먼스와 의상, 팬들의 반응 등을 자세히 다루며 ‘K-팝 최대 그룹의 귀환’이라고 평가했다.
CNN은 이번 공연을 통해 BTS와 팬덤 간 강한 유대가 다시 확인됐다고 분석하며 멤버 전원이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 점을 강조했다. 빌보드는 무대 동선과 공간 연출을 분석하며, 경복궁에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무대 구성이 “한국의 역사에서 현대 문화로 이어지는 상징적 여정”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공연 하나만으로 약 1억7700만 달러(약 256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컴백 전체로는 수조원 규모의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예상하며, BTS의 글로벌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공연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BTS의 세계적 인기를 분석했다. 아사히는 BTS가 힙합 그룹으로 시작했으나 다양한 팝 요소와 한국 전통 무용을 결합해 글로벌 성공을 거두었고, 빌보드 차트 1위 및 그래미상 후보 등 성과를 통해 국제적 영향력을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군 입대 등 휴식기를 거쳐 재결합한 점과 유엔 본부에서 발표한 메시지 등을 언급하며, 전 세계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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