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이번 공연의 핵심으로 ‘팬’을 강조했다.
해밀턴 감독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BTS 컴백 공연에 대해 “화려한 연출과 감정적인 순간이 어우러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팬덤 아미는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의 중요한 주인공”이라며 “현장에서 수많은 관객이 음악에 몰입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이 이번 연출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BTS는 자신들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된 아티스트”라며 “이번 공연장은 이야기의 출발점이자 하나의 완결,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블룸버그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 연출 경험이 있는 해밀턴 감독이 약 4년 만에 열리는 BTS 컴백 무대를 상징적인 아치 구조와 대형 디지털 월을 활용해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7명의 멤버와 수십만 팬들을 함께 담아내며, K-컬처의 상징적인 순간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번 공연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시나리오 기반 콘텐츠를 넘어 라이브 이벤트로 시청자 참여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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