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 끝에 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무대에 올랐다.
뮌헨(독일)은 19일 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끝난 2025∼2026 UCL 16강 2차전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홈경기에서 4-1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지난 11일 1차전 원정 경기(6-1 승)과 합산해 10-2 스코어로 다음 무대 진출권을 따냈다.
다음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앞서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자타공인 UCL의 강자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뮌헨은 지난 2019~2020시즌을 비롯해 총 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하다. 2023~2024시즌을 포함해 대회 사상 역대 기록인 총 15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민재는 요나탄 타과 함께 중앙 수비 호흡을 맞췄다. 90분을 꽉 채워 그라운드를 누볐고, 태클 3차례와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최전방에선 공격수 해리 케인이 번뜩였다. 전반 25분 페널티킥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후반 9분 쐐기골(2-0)로 재차 골망을 흔들었다. 이 밖에도 뮌헨에선 후반 11분 레나르트 칼, 25분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이 터지면서 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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