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웨어 시장은 스타일 과시에서 벗어나 실제 플레이 경험을 중시하는 ‘진성 골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전문 레슨 콘텐츠와 투어 프로의 플레이 경험 등 골프 본연의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하는 방식이 주목받는다.
이런 가운데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가 SBS골프 TV채널의 대표 레슨 프로그램 ‘SBS골프 아카데미’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밤 9시30분에 첫 방송이 전파를 타며 매주 수요일 정규 편성된다.
두 브랜드는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리미엄 레슨’ 콘셉트의 수요일 방송에 제작 지원으로 참여한다. 출연 프로와 MC가 브랜드 의류를 직접 착용해 레슨을 진행하며, 스윙과 퍼팅 등 플레이 상황 속에서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착용감과 활동성, 디자인 완성도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LF 측은 “전문 레슨 콘텐츠를 통해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제품 완성도를 타깃 골퍼층에 밀도 있게 전달하기 위함”이라며 “소재 고급화와 설계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두 브랜드는 매주 방송을 통해 진성 골퍼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레슨 상황 속에서 스타일과 착용 경험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SBS골프 아카데미는 SBS골프 개국과 함께 26년간 이어진 간판 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 프로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 골프 레슨 콘텐츠다. 이론부터 실전 기술까지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전달하며, 시청자 소통형 방식으로 다양한 세대에 걸쳐 두터운 골프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KPGA 통산 5승과 대상 수상에 헤지스골프 앰버서더 출신 홍순상 프로가 레슨을 이끈다. 이와 함께 KLPGA 신인왕 출신이자 LPGA 투어 우승 경험을 가진 백규정 프로, 퍼팅 전문가 김규태 프로, 유튜브 구독자 14만 명을 보유한 이연주 프로, 투어 선수들의 스윙 코치로 알려진 최형규 프로 등이 출연해 맞춤형 레슨을 선보인다.
LF 관계자는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의 제품 고도화, 유통 리뉴얼, 선수 후원 및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골프 브랜드 파워를 전방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이러한 전략이 집약된 캠페인으로 진화한 두 브랜드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경쟁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코어 골퍼들에게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최근 주요 백화점 매장 리뉴얼과 콘텐츠 마케팅 등 유통과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골프웨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헤지스골프는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닥스골프는 ‘콰이어트 퍼포먼스’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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