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에 대한 신뢰, 변함 없다. 최근 소속팀에서 저조한 득점 속에도 손흥민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16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 인근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미트윌란)과 함께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우려가 없지 않았다.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도우미로서의 역할은 빛나고 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경험을 높이 샀다. 그는 “손흥민이 득점을 못한다고 하지만 역할이 있다”며 “(월드컵을 앞둔) 이 시점에 역할이 있기 때문에 잘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홍 감독은 “상황에 따라서 선수들을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장단점이 다른 선수들인 만큼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 중 눈길을 끄는 이름이 있다. 황희찬(울버햄튼)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큰 부진을 겪고 있다. 소속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황희찬 역시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3골 3도움.
지난달 영국 현지에서 황희찬을 만난 홍 감독은 “그 당시에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었다”라며 “2주 후 경기에 나간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2주후 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이 강등권에 있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점도 있지만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어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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