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메달을 향해 나아간다. 휠체어 컬링에서 재차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휠체어컬링 혼성 팀이 개최국 이탈리아를 꺾고 이 종목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봉광, 차진호(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방민자(전남장애인체육회), 양희태, 이현출(이상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차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꾸려진 대표팀은 13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이번 대회 예선 최종전에서 이탈리아를 6-5로 물리쳤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총 5개의 종합 순위 15위를 지켰다. 2018 평창 대회(금1·은2)를 넘어 단일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당초 이번 대회 목표를 세웠던 ‘금메달 1개·동메달 1개’ 역시 이미 초과 달성이다.
특히 휠체어컬링은 앞서 기분 좋은 메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믹스더블의 백혜진-이용석 조가 은메달을 딴 것.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혼성 팀도 이 행렬에 동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봉광은 믹스더블 은메달리스트 백혜진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서 ‘부부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이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안방 팬들의 응원을 받은 이탈리아를 꺾었다. 10개 팀이 출전한 휠체어컬링 혼성팀 종목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9경기의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예선 최종 합계 5승4패를 쓴 한국은 캐나다(9승)와 중국(8승1패), 스웨덴(5승4패)에 이은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은 13일 예선 1위 캐나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