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을맨은 ‘흥부 듀오’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끝난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홈경기에서 1-1로 맞서고 있다.
탄탄한 수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꽁꽁 묶였다. 알라후엘렌세는 문전 앞에 많은 수 숫자를 배치했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 흘러나온 볼을 재차 때려봤지만 이마저도 막혔다.
일방적인 LAFC의 흐름, 하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알라후엘렌세의 역습 상황에서 흐른 볼을 페널티 박스 정면 밖에서 알레한드로 브란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신고했다.
이대로 물러서는 건 손흥민 사전에 없는 일. 손흥민은 후반 공격 진영을 누비며 기회를 엿봤다. 마침내 기회가 왔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패스를 받았다. 수비수 한 명을 드리블로 제친 뒤 좌측에 있는 드니 부앙가에게 연결했다. 부앙가는 차분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전 7호 어시스트(1골)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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