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와 수원FC가 골키퍼를 트레이드했다.
이랜드는 10일 “황재윤을 영입했다”며 “이윤오는 수원FC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황재윤은 키 187cm, 몸무게 83kg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빠른 스피드와 반응속도를 앞세운 선방 능력이 강점이다. 2024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전북에서는 주로 B팀에서 뛰었다. 2024 K4리그 우승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갖췄다. 올해 초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발탁돼 국제 무대 경험도 쌓았다.
이랜드는 이번 영입을 통해 민성준, 엄예훈, 황재윤으로 이어지는 ‘평균 연령 24.7세’의 젊은 골키퍼진을 구성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재윤은 “승격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고 생각하는 이랜드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경쟁 속에서 꾸준히 발전하며 승격에 힘을 보태고 싶고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수원FC가 영입한 이윤오는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와 감바 오사카를 거쳐 K리그에 입성했다. 대구FC, 경남FC, FC안양 등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프로 경험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그는 높은 신장을 활용한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윤오는 기존 골키퍼진의 양한빈, 정민기 등과 함께 수원FC 골문에 다양한 옵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오는 “수원FC에 합류해 기쁘고 설렌다”며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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