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타] 박선호 ‘사의 찬미’ 성료 “연극 무대 도전 복받았다 생각해”

배우 박선호.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선호.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선호가 연극 사의 찬미를 통해 첫 연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동해온 그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또 하나의 연기 경험을 쌓았다.

 

10일 박선호는 연습 과정부터 마지막 공연까지의 시간을 “설레고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표현하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의미가 컸다”며 “연습실에서 준비하던 과정부터 무대에 올라 서울 마지막 공연을 하는 날까지 설레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이라는 훌륭한 극장에서 첫 연극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던 점도 굉장히 감사했고, 복받았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극 중 음악가 홍난파 역을 맡아 윤심덕과 김우진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인물을 연기했다. 홍난파는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레이터적 역할을 하는 인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극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요한 축이다. 박선호는 이러한 인물의 시선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그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물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상황과 감정을 기억하며 회상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박선호는 사의 찬미가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전부터 연극 무대에서 연기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사의 찬미라는 작품으로 기회가 닿아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난파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감정 전달이다. 박선호는 “홍난파는 극에서 내레이터처럼 윤심덕과 김우진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의 비중이 크다”며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순간들을 생생히 기억하고 떠올리며 감정을 담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과 달리 연극 무대에서 느낀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는 실수를 다시 잡을 수 없다는 점이 부담이 되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그 라이브함이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같은 장면이라도 그날의 컨디션이나 함께하는 배우에 따라 호흡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경험 역시 특별했다. 박선호는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을 하는 순간과 관객분들이 보내주시는 박수를 들을 때가 가장 벅차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끝까지 지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관객 여러분 덕”이라고 말한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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