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성훈은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에서 은 무심하지만 행동으로 마음을 증명하는 목공 스튜디오 HOME 대표 ‘송태섭’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섭은 의영(한지민 분)과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업무를 통해 다시 얽히게 됐고, 어딘가 미묘하게 어긋난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이 이어졌다.
이어 태섭의 또 다른 모습도 드러났다. 캠핑장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인 의영을 재빨리 끌어당겨 보호하고 상황을 침착하게 정리하는 장면에서는 평소 드러나지 않았던 배려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폭우가 쏟아지던 밤, 의영과 연락이 닿지 않자 태섭은 산길을 돌아다니며 직접 그를 찾아 나섰다. 버스가 끊긴 상황에서도 자전거를 빌려 밤길을 헤매는 모습은 말보다 먼저 움직이는 태섭의 성격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또한, 의영을 서울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기차에 무임승차하는 대범한 행동은 물론, 소개팅 애프터는 늦었던 그가 먼저 의영에게 연락해 업무상 미팅을 요청하는 등, 한층 더 적극적인 태도로 의영의 마음을 움직였다. 방송 말미에는 카페에서 의영과 지수(이기택 분)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어제요, 우리 키스했잖아요. 저는 의영씨 다시 만날 생각에 떨려서 잠도 잘 못 잤는데, 잘 잤어요?”라는 예상 밖의 한마디를 던지며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그의 돌발 발언은 순식간에 흐름을 바꾸며 세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를 만들었다.
박성훈은 태섭이라는 인물을 담백한 톤으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현실감을 높였다. 일상적인 말투와 태도 속에서 인물의 차분한 성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무심한 듯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주저 없이 행동하는 태섭의 모습 또한 안정적인 연기로 전달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박성훈은 차분한 연기 톤 속에서 직진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로맨스의 매력을 살렸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태섭의 사랑 방식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앞으로 그가 어떤 선택과 행동으로 관계의 변화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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