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됐던 배우 배성우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에는 배성우가 출연했으며, 이날 현장에도 참석했다.
영화는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영향에 이어 2020년 배성우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논란이 되며 개봉이 미뤄졌다. 당시 ‘출장수사’였던 제목도 바뀌면서 7년 만인 올해 개봉이 결정됐다.
언론 및 여론의 관심이 배성우에게 집중된 가운데 그는 먼저 “저의 과오로 인해서 불편을 느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이어 “부디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다른 배우들의 노고가 저로 인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철환 감독 또한 “특히 배성우 배우가 연기한 재혁 캐릭터를 보면 관객들에게 바로 와 닿는 부분이 있을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일부 누리꾼은 “음주운전 영화배우가 형사 역할로 등장한다니”, “누구 맘대로 자숙하고 복귀하냐”, “23, 24, 25년도 다 작품이 있었는데 무슨 자숙이냐” 등의 날카로운 댓글을 남겼다. 특히 최근 배우 이재룡의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대중의 인식이 예민해진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누리꾼은 “6년 자숙이면 진정성 있다”, “앞으로 실수하지 않으면 된다”, “이미 찍은 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등의 댓글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음달 2일 개봉 예정인 끝장수사가 과연 논란과 우려를 딛고 빛을 볼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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