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이 시즌 정규리그 첫 골의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지만, 팀은 창단 첫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AFC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0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새 이정표를 세웠다. LAFC는 지난 달 22일 인터 마이애미(3-0 승)전을 시작으로 지난 1일 휴스턴 다이너모(2-0 승)에 이어 댈러스까지 잡아내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MLS 정규리그 개막 3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 5승 무패 행진을 달렸다.
손흥민의 발끝은 조용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그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지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을 아직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5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몸놀림 자체가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정타가 없었다. 전반 23분에는 부앙가에 날카로운 패스를 날렸지만 이를 받은 부앙가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건네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내민 다리에 걸렸다. 후반 34분에는 손흥민이 내준 공을 부앙가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마저도 막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슈팅 1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6%(25/29) 등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6.7을 매겼다. 소파스코어는 팀에서 2번째로 낮은 평점 6.6을 부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경고도 받았다. 전반 10분 LAFC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시뮬레이션으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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