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9년 만에 우승 보인다… 블루베이 LPGA 3라운드 단독 선두 "내일이 기대"

이미향이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첫날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미향이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첫날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3승이 보인다!’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미향은 7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약 38억원)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9언더파 207타로 2위를 달리는 최혜진, 류위(중국)와는 3타 차다.

 

이미향이 8일 벌어지는 4라운드에서 이대로 순위를 굳히면 2017년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이후 약 9년 만에 우승을 달성한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미향은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나 범하면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븐파로 마무리할 뻔 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1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미향은 경기 뒤 “버디 7개를 기록해 자랑스럽다. 보기 6개를 기록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라며 “많은 기복이 있었지만 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내일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역전극을 바라본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잡아내며 공동 11위에서 공동 2위로 점프했다. 최혜진은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바라본다.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도 역전 우승을 노린다.

 

황유민은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 신지은은 공동 27위(1언더파 215타)에 올랐다. 이동은과 최운정은 공동 34위(1오버파 271타)에 머물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