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 ‘아너’ 정은채, 이나영 위해 지옥行…‘커넥트인’ 설계자 연우진과 공조 → 한그루, 재킷 벗자 ‘깜짝’…레깅스 핏 이 정도였나 → 방탄소년단은 삶을 어떻게 헤엄칠까 …타이틀곡 ‘SWIM’ → '세이렌' 박민영 친구 송이우, 추락사 용의자 급부상…신스틸러 등극 → 빅뱅, 데뷔 20주년 글로벌 투어 확정…YG와 다시 손잡았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아너’ 정은채, 이나영 위해 지옥行…‘커넥트인’ 설계자 연우진과 공조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정은채가 친구 이나영을 위해 ‘커넥트인’의 흑막 연우진의 손을 잡고 스스로 지옥으로 뛰어들었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 10회에서 윤라영(이나영)은 박제열(서현우) 검사 살해 혐의로 구속됐다. 하지만 그녀를 더 참혹한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건 ‘초록후드’ 한민서(전소영)의 진짜 정체였다. 로펌 L&J(Listen & Join) 정보원 도준(우현준)의 조사에 따르면, 입양 보낸 딸이 양부모에게 아동학대를 당했고, 죽은 줄 알았던 아이의 시신은 유실돼 사망으로 종결됐다는 것. 윤라영은 3일을 굶어 옆집 우유를 훔쳐 먹었고, 때리고 욕해도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좋았다는 한민서의 지난 고백, 그리고 “고마워요 엄마, 아빠를 죽여줘서”란 메시지의 의미를 깨닫고는 가슴이 미어졌다.

 

한민서가 송곳으로 윤라영을 공격하고, 박제열이 자신을 폭행했던 너클을 몰래 숨긴 이유는 유전자 검사 때문이었다. 박제열 묘지 앞에서 “자기 자식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닫는 표정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차갑게 돌아선 한민서는 윤라영도 접견했다. 그리고 온몸에 새겨진 끔찍한 폭력의 상처를 보여주며, “내가 이 모든 일을 당하고 있는 동안, 어떤 정의를 지키고 누굴 보호했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윤라영은 정작 딸은 지옥으로부터 구하지 못했다는 참담한 진실 앞에서 오열했다.

 

이 모든 비극의 배후에는 IT기업 ‘더 프라임’ 대표 백태주(연우진)의 치밀한 설계가 있었다. 천재 해커였던 백태주는 20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인배우 서지윤의 성상납 리스트를 제보했지만, 그녀를 착취한 고위층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되레 향락을 매개로 한 추악한 커넥션은 더욱 견고해졌다. 박멸하지 않는 한 어떤 시스템을 덮어씌워도 바뀌지 않는 카르텔은 더 완벽한 은폐를 위한 디지털플랫폼을 원했고, 이는 백태주에겐 자신의 집 마당으로 들어온 기회였다.

 

백태주는 ‘커넥트인’ 이용자로 가장해 한민서에게 접근, 친부모의 존재를 알렸다. 그리고 자신을 한낱 상품으로 취급해 짓밟은 악마들과 그런 지옥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심판하라고 종용했다. 결국 한민서는 피해자들의 얼굴까지 노출된 ‘커넥트인’ 성착취 영상을 세상에 폭로했고, 자신이 유인한 친부 박제열이 친모 윤라영에 의해 처리되는 상황도 두 눈으로 지켜봤다.

 

강신재는 한민서가 지냈던 고시원에서 벌레 트랩을 설치한 테라리움을 목격하고, 백태주가 그녀를 움직인 배후란 사실을 직감했다. 이준혁 기자에게 ‘커넥트인’ VIP 리스트를 최초 제보했고, 이슈가 눈덩이처럼 퍼지게 결정적 순간마다 L&J를 도왔으며, 정상적 루트로는 확보할 수 없는 영상 증거를 보유한 것도 백태주였다. 하지만 그는 강신재에게 성매매를 미끼로 상층부 인사들을 끌어들여, 한 방에 벌레들을 박멸하기 위해 어플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혔다. “목적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는 게 아니라, 고르는 것”이라며, 썩은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 피해자들의 고통도 기꺼이 도구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선을 지키려 발버둥쳤던 강신재는 해일의 수장이자 모친 성태임(김미숙)이 20년 전 검찰에서 사라진 성상납 리스트를 빼돌린 장본인이란 진실 앞에서 무너졌다. 해일은 추악한 사건을 은폐하고, 대중에겐 분노해도 세상은 결국 바뀌지 않는다는 무력함을 학습시켜온 거대 악이었다. 강신재는 그런 날개 안에서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해놓고 세상을 바꾼 줄 알았다고 착각했으며, 성태임이 ‘커넥트인’을 끝까지 부인하기 위해 윤라영을 감옥에 가둘 것이란 현실을 직시했다.

 

윤라영의 재판은 권력의 압박 속에 절망적인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녀가 방송에서 강도 높게 비판했던 판사가 배정됐고, 권중현(이해영)은 거액으로 회유를 시도하며 피해자들의 증언을 막았다. 검찰은 윤라영의 과거 성폭행 피해 주장을 살인 동기로 연결해 공세를 이어갔다. 윤라영은 지난 20년간 필사적으로 지켜낸 시간을 고작 복수라는 말로 더럽히지 말라고 절박한 호소를 이어갔지만, 판세는 쉽게 기울지 않았다.

 

그 순간 강신재가 승부수를 던졌다. 백태주가 제시한 현장 녹화 영상을 증거로 제출한 것. 영상에는 박제열이 위협 사격을 하며 세 변호사를 폭행하고, 윤라영이 CPR을 시도하는 것까지 생생히 찍혔다. 강신재는 “윤변호사를 구하고 싶다면, 기꺼이 지옥까지 와보라”는 백태주의 손을 잡았다. 함께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윤라영과 황현진(이청아)의 손을 놓겠다는 의미였다. 과연 강신재의 위험한 선택이 남은 2회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연이은 충격 엔딩에 지난 3일 방영된 10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3.8%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한그루, 재킷 벗자 ‘깜짝’…레깅스 핏 이 정도였나

사진 = 한그루 SNS 계정
사진 = 한그루 SNS 계정

배우 한그루가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한그루는 4일 자신의 SNS에 “아침운동” 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가볍게 몸을 푸는 한그루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재킷을 벗으며 본격적인 운동 준비에 나섰다. 재킷을 벗자 드러난 레깅스 차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밀착된 운동복은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실루엣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꾸준한 자기 관리로 완성한 탄탄한 보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잘록한 허리와 탄력 있는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건강미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해 2017년 3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으나, 2022년 9월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는 홀로 쌍둥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삶을 어떻게 헤엄칠까 …타이틀곡 ‘SWIM’

그룹 방탄소년단이 삶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방탄소년단은 4일 팀 공식 SNS에 오는 20일 발표하는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앨범 로고와 빨간색 테이프 형태의 그래픽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SWIM’을 비롯해 ‘Body to Body’, ‘Hooligan’, ‘Aliens’, ‘FYA’, ‘2.0’, ‘No. 29’, ‘Merry Go Round’, ‘NORMAL’, ‘Like Animals’, ‘they don’t know ’bout us’, ‘One More Night’, ‘Please’, ‘Into the Sun’까지 총 14곡이 실린다.

 

새 음반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지난 여정에서 쌓은 정서를 아우른다. 타이틀곡 ‘SWIM’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장르 곡이다.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밀려오는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히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었다.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곡의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했다.

 

첫 번째 트랙 ‘Body to Body’는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외치는 곡이다. ‘Hooligan’에는 세계를 누비며 길을 개척해온 시간이 녹아 있다. 세상을 향한 포부를 담은 ‘Aliens’와 컴백의 열기를 보여주는 ‘FYA’도 수록했다. ‘2.0’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일곱 멤버의 현재를 보여준다. 

 

여섯 번째 트랙 ‘No. 29’과 ‘Merry Go Round’는 타이틀곡에 이어 삶에 대해 노래한다. 반복되는 인생의 굴레를 버텨내는 이야기다. ‘NORMAL’은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룬다. ‘Like Animals’는 뜨겁게 살아가자는 의지를, ‘they don’t know ’bout us’는 “우린 그저 우리일 뿐”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One More Night’는 황홀한 순간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다. ‘Please’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고 싶다는 솔직한 감정이 녹아 있다.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고백을 주제로 한 ‘Into the Sun’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라이팅 세션을 열고 음악을 작업했다.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의 디플로(Diplo), 라이언 테더(Ryan Tedder), 엘 긴초(El Guincho) 등 스타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세이렌' 박민영 친구 송이우, 추락사 용의자 급부상…신스틸러 등극

배우 송이우가 '세이렌'에서 단 몇 장면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초반 미스터리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연출 김철규, 극본 이영, 제작스튜디오드래곤·CAPE ENA)에서 송이우는 한설아(박민영)의 유일한 친구이자 로얄옥션 인근에서 바를 운영하는 황숙지 역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첫 회부터 충격적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황숙지는 차석 경매사 김윤지(이엘리야)의 평판을 전하며 등장했다. 친구를 향한 엇갈린 감정이 스치는 미묘한 눈빛은 단순한 조언 이상의 여운을 남겼다. 이어 바에서 로얄옥션 직원들의 대화를 예리하게 듣고 있는 모습은 사건의 흐름을 파헤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정적인 장면은 어두운 복도에서 펼쳐졌다. 김윤지의 추락사 직전, 그녀의 어깨를 밀치는 황숙지의 행동은 단숨에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화면을 장악한 표정과 동선은 '범인인가, 또 다른 진실의 열쇠인가'라는 질문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2회에서도 황숙지는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한설아와 도은혁(한준우)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엿듣는 장면을 비롯해, 한설아와 차우석(위하준)의 미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조용히 물러나는 태도는 인물의 속내를 더욱 미궁 속으로 밀어 넣었다. 말보다 시선, 대사보다 침묵으로 서사를 쌓아 올리는 연기가 빛났다.

 

송이우는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공백이 무색한 밀도 높은 연기로 황숙지를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했다.

 

짧은 분량에도 장면마다 여운을 남기며 초반부터 추락사 사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황숙지가 향후 어떤 진실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빅뱅, 데뷔 20주년 글로벌 투어 확정…YG와 다시 손잡았다

사진 = 지드래곤 SNS 계정
사진 = 지드래곤 SNS 계정

그룹 빅뱅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4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빅뱅 멤버들과 공연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완벽하고 훌륭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YG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Los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한 이후 팀 명의의 신곡은 없었지만, 멤버들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그동안 20주년을 계기로 팀 활동 재개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현재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YG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YG와 손을 잡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최근 솔로 팬 미팅에서 “올해 빅뱅이 20주년 컴백을 한다”고 직접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월드투어는 20년 음악 여정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오랜 시간 케이팝 흐름을 함께 만들어온 YG와 빅뱅이 다시 손을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체적인 투어 일정과 지역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빅뱅은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도 출연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재확인한 뒤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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