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라이벌 김소유, 충격 근황 “새엄마, 한순간에 사라졌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송가인과 준결승까지 갔던 트로트 가수 김소유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 업로드된 영상 ‘"여자한테 홀라당 넘어가서.." 뒤늦게 아픈 아빠를 간병하는 효녀 가수 김소유|특종세상 사없사 702회’에 등장한 김소유는 무대 위에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3년째 순댓국집에서 일하고 있는 김소유는 자신을 찾아온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능숙하게 서빙하고 설거지를 했다. 3년 전, 어머니가 떡집에서 순댓국집으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직원 하나 없이 일하는 어머니를 위해 틈날 때마다 출근한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또한 김소유가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호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김소유의 아버지는 3년 전 뇌전증으로 쓰러져 6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오른쪽 마비가 오면서 거동이 불가능한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김소유의 모습에서 진심 어린 효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김소유의 어머니는 “네 아빠 얘기만 들으면 진짜 혈압이 막 올라”라고 고생하는 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5년 전 사업에 실패한 김소유의 아버지는 거액을 잃으며 가족과의 갈등 끝에 이혼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 재혼한 아버지. 그러나 새어머니와 혼인신고를 한 지 3개월 만에 쓰러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김소유는 “그런데 아빠가 쓰러진 동시에 (새어머니는) 사라지셨어요”라고 말하며 “결국 아파트 한 채가 경매로 날아갔다”고 씁쓸한 과거를 밝혔다. 사라진 새어머니가 아버지의 아파트를 담보로 보증을 서게 했던 것. 

 

김소유는 장녀라는 책임감에 아버지의 보호자를 자처했다. 고액의 병원비와 간병비를 부담하면서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내가 손을 떼면 아빠는 방치된다”는 생각에 차마 간병을 그만둘 수 없었다. 김소유의 책임감과 아버지를 향한 효심이 큰 감동을 주는 장면이었다.

 

또한 영상에서 김소유는 21년 차 베테랑 가수 정미애를 만났다. 김소유는 정미애를 ‘인생 멘토’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과 힘들었던 시절을 공유하며 훈훈하고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에게 파이팅을 보내며 “같이 잘 되자”고 다짐한 두 사람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캡처

 

아버지에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어머니는 영상 말미에서 보양식과 함께 아버지를 직접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유와 함께 병문안을 온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못된 인간”이라고 말하면서도 “빨리 일어나. 저번보다 많이 좋아졌어”라는 말로 회복을 북돋웠다. 세 사람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했다. 김소유는 “아빠랑 같은 무대에서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혀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의 회복을 간절히 응원했다.

 

국악을 전공한 김소유는 2015년 예명 나유진으로 데뷔, 2018년 미니 앨범 ‘초생달’ 발매와 함께 김소유로 다시 데뷔했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자로 출연, 송가인과 라이벌 구도로 주목을 받았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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