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UFC 파이터 마르티네스, 고국 멕시코서 베라 꺾었다

사진=UFC 제공
사진=UFC 제공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준비됐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무대 UFC에서 뛰고 있는 ‘의사 파이터’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고국 멕시코 팬들 앞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UFC 밴텀급 랭킹 10위인 마르티네스는 지난 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CDM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 같은 체급 랭킹 9위 말론 베라(에콰도르)를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UFC 데뷔 11개월 만에 3연승을 거두며 한 자릿수 랭킹에 진입하게 됐다. 경기를 뛰지 않을 때는 의사로도 활약 중인 그는 지난 2021년 5월을 기점으로 MMA 10연승째를 달리고 있다.

 

이날 마르티네스는 활발한 좌우 스텝을 활용하며 타격전에서 베라를 제압했다. 1, 2라운드에 한 번씩 베라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면서 확실하게 라운드를 가져갔다. 3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 베라가 강력한 타격 연타로 역전을 노렸지만 피니시를 내지는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마르티네스는 경기 뒤 “베라는 정말 힘든 상대였다”며 “멕시코를 대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기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 상대에 대한 질문에는 “U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이기에 그들이 누구를 붙이든 준비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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