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12년간 유지해온 ‘44kg 감량 몸매’ 대신 한층 편안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입으로 먹고살고(高)’ 특집으로 꾸며져 김신영을 비롯해 가수 테이, 크리에이터 송하빈,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단연 김신영의 비주얼 변화였다. 과거 출연 당시보다 눈에 띄게 통통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자 형님들은 “우리가 알던 신영이가 돌아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스튜디오는 시작부터 웃음바다가 됐다.
김신영 역시 특유의 순발력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계인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입으로 먹고사는 신영이, 입이 터져 돌아왔다!”고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스스로의 변화를 개그 소재로 승화시키는 여유가 돋보였다.
그는 과거 88kg에서 44kg까지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12년간 체중을 유지해 ‘유지어터’의 대표 사례로 불려왔다. 꾸준한 자기관리로 다이어트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갔던 만큼 이번 변화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김신영은 “44kg을 빼고도 방심하면 요요가 금방 온다. 체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유지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그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은 그 고충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특유의 입담과 재치, 순간을 장악하는 예능감은 여전했다. 김신영은 스스로를 향한 농담까지 웃음으로 풀어내며 ‘역시 김신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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