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과거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공개된 ‘잠 자고 있던 우주대스타 모셔봤습니다! │ B급 청문회 리부트(RE:BOOT) EP.14’ 영상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최성민은 “전 연인이 16억원가량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고, 김현중은 “정확히는 모르겠다. 당시에는 변호사가 모든 절차를 진행했다”며 “그 부분은 이미 정리됐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도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긴 시간 동안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담담히 말했다. “억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억울하지 않다. 연예인은 무죄가 곧 무죄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안다”며 “과거를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해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시비 및 친자 분쟁 등으로 수년간 법적 공방을 벌이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2020년 대법원은 A씨가 주장한 임신, 폭행으로 인한 유산, 낙태 강요 등이 허위라고 판단하고 김현중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김현중은 2022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0월 아들을 얻었다. 그는 다음 달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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