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의 2026시즌 상승세가 뜨겁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달렸다. 27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면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하면서 이민지(호주),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안착했다.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교포 선수 오스턴 김(미국)과는 불과 1타 차다.
뜨거운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유해란은 지난달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직후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흐름을 타고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3년 LPGA투어에 합류한 유해란은 지난해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을 포함해 통산 3승을 올리고 있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내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첫 날 공동 8위에 올랐던 황유민은 1타를 줄이며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에서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3위다.
72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컷오프 없이 4라운드까지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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