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양현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실패… 조규성·이한범만 살아남았다

셀틱 양현준이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셀틱 양현준이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양현준(셀틱)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고개를 숙였다. 나란히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즈베즈다는 2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UE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LOSC 릴(프랑스)에 연장 승부 끝에 0-2로 졌다. 즈베즈다는 지난 20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1-0으로 이겼으나 이날 패배로 합산 점수에서 1-2로 밀려 탈락했다.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설영우는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었다. 즈베즈다는 전반 4분 만에 상대 올리비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합산 점수에서 1-1로 맞선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 전반 9분에 갈렸다. 상대 네이선 응고이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릴의 16강을 이끌었다.

 

셀틱은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1∼2차전 합계 2-4로 뒤져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오른쪽 2선으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68분을 뛰고 교체됐다.

 

이로써 한국 선수 소속팀 중에서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뛰는 미트윌란(덴마크)만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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