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사상 처음으로 대법원 중앙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2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초청 독창회 ‘임형주 교수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법관과 법원행정처 관계자, 법조인 가족들이 문화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다음 달 3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노 대법관과 임형주는 제22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1948년 대법원 개원 이후 1995년 서초동 이전을 거쳐 지금까지 중앙홀에서 단독 독창회가 열린 것은 78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합창단이나 연주단 중심의 공연은 있었지만, 한 명의 음악인이 독창회 형식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도 이번이 최초다.
임형주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반주에 맞춰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클래식과 팝, 뮤지컬 넘버 등을 아우르는 팝페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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