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브리핑] ‘게임으로 덕질하자’…SMiniz, 퍼즐로 즐기는 K-팝

엔씨티 태용·마크·쿤·에스파 카리나·라이즈 쇼타로·엔씨티 시온(왼쪽위부터) 미니즈 캐릭터.
엔씨티 태용·마크·쿤·에스파 카리나·라이즈 쇼타로·엔씨티 시온(왼쪽위부터) 미니즈 캐릭터.

K-팝 팬덤 문화가 플레이 영역으로 확장됐다. 앨범을 사고, 포토카드를 모으고, 콘셉트에 맞춰 굿즈를 꾸미는 이른바 아이돌 덕질의 일상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SM엔터테인먼트 IP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SMiniz(슴미니즈)가 25일 한국·일본·대만·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되면서 K-팝 팬덤 문화를 퍼즐 게임으로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열렸다.

 

SMiniz는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모바일 캐주얼 퍼즐게임이다.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작은 캐릭터(미니즈)들이 등장하며, 나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나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퍼즐 플레이 화면.
퍼즐 플레이 화면. 

◆매치3 퍼즐+아이돌 팬덤 문화 믹스

 

SMiniz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3매치 퍼즐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퍼즐 아이템을 활용한 시원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면서도 팬덤 콘텐츠를 더해 단순 점수 경쟁을 넘어 몰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퍼즐 플레이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아티스트 포토카드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니즈 캐릭터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포토카드는 각 그룹의 앨범 콘셉트를 반영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포토카드를 모으면 캐릭터 코스튬과 마이룸 배경을 획득할 수 있어 수집과 함께 포토카드 꾸미기와 캐릭터 성장이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했다.

 

SMiniz는 실제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착안한 콘텐츠를 게임 내에 구현했다. 포토카드를 꾸밀 수 있는 포토 데코에서는 시즌마다 획득할 수 있는 스티커를 활용해 카드를 장식하고 배치할 수 있다. 꾸미기가 완성된 포토카드는 콘테스트 콘텐츠를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자랑할 수 있다. 포토 데코로 꾸민 포토카드는 마이룸에서 전시할 수 있으며 원하는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여러 장 배치해 나만의 덕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미니즈룸에서는 캐릭터에게 코스튬을 입힐 수 있으며, 선물을 통해 호감도를 높이고 추가적인 기능을 해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팬덤 문화에서 익숙한 인증샷 기능도 게임 내에서 구현했다. 인증샷은 의미있는 장소에서 아이돌 포토카드나 굿즈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문화로, 이용자는 자신이 획득한 포토카드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인증샷을 촬영해 수집과 꾸미기, 공유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마이룸·포토데코·미니즈룸(왼쪽부터) 이미지.
마이룸·포토데코·미니즈룸(왼쪽부터) 이미지. 

◆SM 아티스트 매력 고스란히 담아

 

SMiniz에는 엔씨티 127(NCT 127), 엔씨티 드림(NCT DREAM), 엔씨티 위시(NCT WISH), 웨이션브이(WayV),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등 총 6개 그룹이 등장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게임은 단순한 퍼즐 타이틀을 넘어 SM IP 종합 선물세트에 가까운 구성을 갖췄다.

 

미니즈 캐릭터 디자인에는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단순히 헤어스타일이나 의상만 구현한 것이 아니라 피부 톤, 눈썹 각도, 보조개의 유무, 점 위치 등 실제 팬들이 알아볼 수 있는 디테일까지 반영했다. 또한 각 아티스트의 포즈를 모두 다르게 구성해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구현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글로벌 CBT(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이러한 캐릭터 구현 방식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제 아티스트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 그래픽 완성도와 아트 퀄리티의 조화, 그리고 팬심을 자극하는 디테일이 호평을 받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통한 이용자 접점 확대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사전등록에 참여한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 전원에게 출시 후 인게임 재화를 제공했으며, 지난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는 SMTOWN 후쿠오카 콘서트와 연계한 SMiniz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현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중장기적으로도 인게임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게임 내 특별 아티스트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와 SM 광야스토어를 연계한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게임에서의 참여가 오프라인 공간과 연결된다고 느낄 수 있는 형태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타보라 개발진은 “팬덤을 넘어 게이머분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는 결국 게임의 재미”라며 “매치3 퍼즐의 손맛과 난이도 설계, 퍼즐 스테이지 클리어 시 성취 구조를 탄탄히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라이브 이벤트와 경쟁 및 참여 요소로 계속 플레이할 이유를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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