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길리’와 어울리는, 특별한 귀가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가 금의환향했다. 특히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가운데 김길리는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사 람보르기니 서울로부터 특별 의전 차량을 제공받았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에 탑승한 것. 선수의 별명 덕분이었다.
그는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스피드로 ‘람보르길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한 2관왕인 김길리는 이번 대회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동메달 등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귀국 후 “많은 분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예인 체험하는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또한 람보르기니 탑승을 두곤 “말도 안 되게 기쁘다. 내 이름이 덕분에 별명이 생겼고, 인연이 닿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처음 타보는 차여서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 빨리 타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길리는 짧은 휴식을 취한 뒤 3월 중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일요일(3월1일) 입촌 예정이다. 그때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선수권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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