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여자 2인승 김유란-전은지, 최종 16위…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 경신 놓쳐

김유란(오른쪽)과 전은지가 지난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유란(오른쪽)과 전은지가 지난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봅슬레이 여자 2인승 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최종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유란(33·강원도청)-전은지(26·경기연맹)는 2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2초04를 기록했다. 전체 25개 출전팀 중 16위에 올랐다. 이 종목 3번째 올림픽 출전인 김유란은 파일럿, 전은지는 브레이크맨으로 나섰다.

 

지난 21일 1, 2차 시기에서 15위에 오른 둘은 3차 시기까지도 순위를 유지해 상위 20팀에 주어지는 4차 시기 진출 티켓을 잡았다. 3차 시기를 12위에 오른 둘은 4차 시기에서 16위에 그쳤다.

 

이 종목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 경신도 아쉽게 놓쳤다. 2014 소치 대회 당시 봅슬레이 여자 2인승 종목에 첫 출전했던 김선옥-신미화 조는 최종 18위에 올랐다. 2018 평창 대회에선 김유란-김민성 조가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봅슬레이가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금메달은 독일의 라우라 놀테-데보라 레비(3분48초46)가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독일의 리자 부크비츠-넬레 슈텐(3분48초99)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카일리 험프리스-재스민 존스(미국·3분49초21)에게 돌아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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