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사극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20일)의 시점을 이틀 앞선 기록이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광해, 왕이 된 남자’(18일)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를 포함해 9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영화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았다.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주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힘 있는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의 여운을 잊지 못해 실제 청령포를 방문하고, N차 관람을 이어가는 등 단순한 입소문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확산돼 흥행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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