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설 연휴 극장가에 승기를 꽂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부터 시청률 1% 대를 기록한 마니또클럽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유해진·박지훈 활짝…왕사남, 400만 관객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 14∼18일 닷새간 267만5000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417만4000여명으로 400만명을 돌파했다.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244만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왕사남은 개봉 15일째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사극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왕의 남자(2005, 17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또 지난해 한국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좀비딸(17일)의 400만 관객 돌파 시점도 앞섰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조선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지인 강원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 배우 유해진이 촌장 역할을 맡았고 단종 역할의 박지훈, 한명회 역의 유지태, 궁녀 역할의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신혜선 주연 레이디 두아, 글로벌 3위 출발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드라마 레이디 두아는 지난 13일 공개 이후 38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3위에 등극했다.
또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에서 1위 석권 및 바레인·페루·콜롬비아·홍콩 등 총 3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품은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라킴의 복합적인 서사를 구현한 신혜선과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무경으로 분한 이준혁이 작품의 중심을 이끈다.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이번 글로벌 TOP10에 진입한 레이디 두아는 작품의 기획력과 제작 완성도가 실제 시청 지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임영웅 정규1집 45억 스트리밍
가수 임영웅의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가 멜론 누적 스트리밍 45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2022년 5월2일 발매된 해당 앨범은 2월17일 기준 누적 45억 회 이상 재생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집은 발매 직후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 초동 1위, K팝 전체 초동 8위에 오른 바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임영웅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완성도 높은 발라드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임영웅의 전체 누적 스트리밍 기록으로 이어졌다. 그는 최근 멜론 누적 스트리밍 133억 회를 돌파했으며 멜론 100억 회 이상 스트리밍 달성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다이아 클럽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솔로 가수이기도 하다.
▼박나래, 설 연휴 이후 피의자 소환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설 연휴 이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설 연휴 이후 박나래를 의료법 위반 및 특수상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박나래는 당초 지난 12일 경찰에 출석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인파로 인한 안전 사고 우려 등의 이유로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추후 박나래의 출석 일정이 공개될 경우 그가 포토라인에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피고소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경찰에 소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박나래도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박지윤과 맞상간 소송’ 최동석 변론 재개 요청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 맞소송이 기각된 가운데 최동석이 항소를 제기해 적극 규명 의사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 측은 지난 1월 자신이 전 아내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소송 선고를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변론 재개를 위한 보충의견서를 제출했다.
최동석은 앞서 박지윤과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 기각 판결에 불복,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 박지윤의 경우 최동석과 여성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관련 항소장을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결혼했다.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2024년 6월 최동석과 B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이 사실이 보도된 후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그의 지인인 A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양 측 모두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상간 소송과는 별개로 진행 중인 이혼 소송 판결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본안 소송 공판은 오는 4월 진행될 예정이다.
▼제니부터 추성훈까지 나왔는데…시청률 1% 마니또클럽 굴욕
마니또 클럽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은 정체를 들키지 않고 선물을 전달하는 버라이어티다. 총 세 그룹으로 나뉘며,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MC 노홍철·개그맨 이수지·UDT 출신 덱스·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1차 회원으로 활약했다.
정해인과 고윤정·김도훈·개그맨 박명수·MC 홍진경·요리사 윤남노는 2차 회원으로 합류했다. 배우 박보영과 차태현·이선빈·강훈,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는 3차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에서 만들고 톱스타들이 뭉쳤지만 시청률은 안타깝다. 마니또 클럽은 첫 회 시청률 2.1%로 시작해 2회 만에 1.6%, 3회 1.3%로 하락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