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웨딩 화보 촬영지 논란에 휩싸였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 시집 갑니다!”라며 11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는 예비신랑과 오붓하게 웨딩 촬영에 임하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중 한 사찰에서 촬영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와 예비신랑 뒤편에 수많은 돌 석상이 배경으로 담겼는데 일부 누리꾼은 이곳이 단순 사찰이 아닌 미즈코쿠요 의식을 치르는 공간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누리꾼은 미즈코쿠요는 유산이나 중절, 사산 등에 의하여 죽은 태아와 생후 얼마 안 된 아이들의 명복을 비는 의식이다. 해당 공간이 아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장소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웨딩화보 배경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사진만으로 해당 장소가 실제로 미즈코쿠요 진행하는 사찰인지, 혹은 단순 일반 사찰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누리꾼은 “웨딩 촬영은 잘 모르는 데서 찍으면 안 된다”, “업체가 더 신경 써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소름 돋고 찝찝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03년 3월생으로 현재 만 22세인 최준희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