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계 올림픽 중 가장 추운 날씨를 자랑했던 대회는 2018년 평창 대회, 그리고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개최 중인 가운데 역대 대회들의 진기록들도 덩달아 조명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미국 매체 CNN은 17일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춥고, 가장 높으며, 제일 빨랐던 대회들’이라는 보도와 함께 8년 전 평창 대회를 꺼내 들었다.
가장 추운 도시는 “1994 대회를 개최했던 노르웨이의 릴레함메르와 2018년 개최됐던 한국의 평창”이었다는 설명이다. 개최 당시 평창은 평균 최저 기온 섭씨 영하 10.5도였으며, 최고는 영하 0.5도였다. 릴레함메르 대회 역시 개최 때 평균 최고 기온은 영하 2.8도로 평창과 함께 가장 추운 올림픽으로 이름을 올렸다.
물론, 따뜻했던 대회들도 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와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가 해당한다. 밴쿠버는 평균 영상 8도, 소치는 평균 최고 기온 영상 10도였다고 한다.
멀리 도약해야 하는 점프 종목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긴 거리는 오스트리아의 스키점프 선수인 그레고르 슐리렌차우어가 써냈다. 2010 밴쿠버 대회 때 라지힐 종목에서 무려 146.5m를 뛴 것. 이 밖에도 히라노 카이슈(일본)가 2022 베이징 올림픽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7.41m를 날아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가장 빨랐던 속도는 2010 밴쿠버 대회 당시 마누엘 피프스터(오스트리아)가 루지 훈련에서 마크한 시속 153㎞다. 알파인 스키로 한정하면 2022 베이징 대회 때로 간다. 이때 아드리안 세미세트 세예르스테드(노르웨이)는 순간 최고 속도 시속 1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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