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육아휴직부터 최저연봉 인상까지 선수 권익 위해 달리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을 맞아 산적한 현안들을 힘차게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026년 새해가 밝고 민족 대명절 설날이 찾아왔다. 축구 팬 여러분 모두 가족들과 함께 떡국 한 그릇의 온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최근 화두가 된 ‘출산 휴가’ 이슈를 언급했다. 이 회장은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라 그런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더 눈에 밟힌다. 더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대로 명절을 즐기지 못하고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그만큼 가족의 품이 소중할 텐데 올 한 해는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는 치열하게 뛰더라도 그라운드 밖에서는 가족의 품에서 온전히 쉴 수 있는 제도적 권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역 시절에는 명절에도 훈련하느라 가족과 보내지 못한 시간이 많았다. 후배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축구와 가정 모두를 지킬 수 있길 바란다. 아울러 설 명절에도 외롭게 재활하거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료가 없는지 살피겠다. 팬 여러분도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2026년은 선수협에 있어 ‘실천의 해'가 될 것”이라며 “연휴가 끝나는 대로 K리그 최저 연봉 현실화를 비롯해 남성 선수 출산 휴가 도입 등 굵직한 현안들을 연맹 및 협회와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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